이번 주 LA공항 인근 도로 정체 극심…12일까지 센추리 길 공사
이번 주 LA국제공항이 도로 공사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LAX는 공항 인근 주요 도로인 센추리 불러바드의 양방면에서 오는 12일(금) 오후 7시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콘코스 웨이(Concourse Way) 부근 센추리 불러바드의 서쪽 방면과 동쪽 방면 각각 2개의 차선이 공사 기간 폐쇄될 예정이다. 같은 구간의 나머지 서쪽 방면 3개의 차선과 동쪽 방면 2개의 차선에서는 그대로 통행이 가능하지만, 차선이 절반가량 줄어든 만큼 심각한 교통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LAX 주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RUE(Roadways, Utilities and Enabling)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LAX 무인 경전철 ‘피플 무버’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완공 시점은 내년 11월로 연기됐다. 300억 달러의 공항 재정비 프로젝트의 일환인 피플 무버는 당초 지난해 완공 예정이었으나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la공항 센추리 la공항 인근 정체 극심 부근 센추리